사진; 대구경북인터넷방송협회 회원들이 최근 경북체신청에서 모임을 갖고 협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인터넷방송 솔루션 공동 개발 및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대구경북인터넷방송협회가 결성됐다.
지역 대학 및 관공서, 인터넷방송 관련 기업 등이 주축이 된 대구경북인터넷방송협회(DGWA·회장 조병길 클리오드 대표)는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지역 인터넷방송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협회의 구성원으로는 경북체신청 전산과 박긍규 과장, 대구종합무역센터 최필범 팀장, 영진전문대 현승일 교수, 조갑환 TINC 이사, 조병길 클리오드 사장 등 10여명.
지역 인터넷방송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인터넷방송 산업의 질적인 향상 등이 협회의 결성취지다.
협회는 이를 위해 인터넷방송 기술 및 경영 관련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한 △기술정보 수집 △솔루션과 콘텐츠의 공동 개발, 지역 행사의 인터넷 생중계 및 동영상 제작을 통한 △대중화 주도 △공익방송 제작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는 또 향후 지역 관광, 문화 등 각종 행사를 관공서와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인터넷 생중계를 실시하고, 인터넷방송 전문인 교육사업, 관련 세미나 개최, CWC(Clean Webcasting Community) 활동을 통해 건전한 인터넷방송을 권장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대구경북인터넷방송협회 조갑환 총무는 “협회는 앞으로 인터넷방송 관련 솔루션과 시설, 장비를 공유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며, “협회는 앞으로 지역 디지털 영상산업을 주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