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회장 정장호 http://www.kait.or.kr)가 주관하는 인터넷사이트 안전마크(i-safe Mark)에 동영상포털 코리아닷컴과 인터넷복권 로또 등 6개 사이트가 최종 심사기준을 통과하고 4일 마크를 최종 획득했다.
이번 심사에는 총 9개 사이트가 신청해 시스템 취약성 점검, 개인정보보호정책 수립여부 등 시스템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등에 관한 115개 심사기준에 대해 한달간에 걸쳐 서류심사와 방문실사가 진행되었으며, 이 가운데 6개 사이트만이 최종 통과했다.
마크를 획득한 사이트는 코리아닷컴(http://www.korea.com)·오늘닷컴(http://www.aunul.com)·로또(http://www.lotto.co.kr)·인터로또(http://www.interlotto.co.kr)·텐플러스원(http://www.10plus1.co.kr)·엠체인지(http://www.mchange.net)로 지금까지 안전마크를 획득한 업체는 총 36개 사이트다.
한편 심사를 맡은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측은 국내 인터넷환경에 비해 아직까지도 일부 중소 벤처업체의 쇼핑몰 및 전문사이트가 서버의 해킹 등에 대비한 보안솔루션 설치 및 관리대책 강구, 개인정보보호정책 수립 및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지정 등에 관해 인식이 부족하며, 그에 대한 투자에도 소홀하다고 밝혔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