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5일 연속 하락, 730선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프로그램 매물이 대량으로 출회되면서 낙폭을 키워 12.21포인트(2.64%) 밀린 730.21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264억원을 순매수, 3일 연속 ‘사자’를 계속했고 개인도 307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으나 기관은 552억원을 순매도, 시장의 발목을 잡았다. 거래량은 5억5491만주, 거래대금은 2조5929억원으로 부진했고 내린 종목은 580개로 오른 종목(227개)을 압도했다.

<코스닥>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하락하며 74선으로 밀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다 거래소의 약세에 따라 전주말보다 1.70포인트(2.23%) 내린 74.28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들은 각각 37억원, 78억원 매수우위에 그쳤으며 기관들은 12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4040만주로 전주말보다 6000만주 줄었으며 거래대금도 1조2634억원으로 4000억원 감소해 부진했다.

<제3시장>

거래규모가 확대되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상승세로 출발, 장중 내내 상승기조가 유지되며 결국 전날에 비해 소폭의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2.89% 상승한 8781원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17만주 증가한 71만주, 거래대금은 3000만원 증가한 2억7000만원이었다. 이날 거래에서는 스피드코리아와 훈넷이 거래량 및 거래대금 수위를 차지하며 장을 주도했다. 167개 거래종목 중 상승 31개 종목, 하락 36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82개로 다소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