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중에 코스닥증권시장내 자사주취득 신탁계약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진두네트워크 등 55개사가 1월중에 자사주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맺었다.
총 체결금액은 1043억원으로 작년 12월의 534억원보다 95.3%나 증가했다. 이중 만기연장을 제외한 신규계약은 20개사, 218억원이다.
이와함께 지난 1월에 13개 등록기업이 145만주의 자기주식을 91억원에 취득했다. 이는 작년 12월의 취득주식 317만주보다 54%, 취득금액 149억원보다 39% 각각 줄어든 규모다.
1월중에 자사주취득 신고서를 제출한 IT기업은 단암전자통신, 대한바이오, 피제이전자 등 3개 업체며 신고수량은 83만주, 금액은 78억원이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