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IT 산업계가 온통 중국 IT에만 관심을 쏟고 있는 가운데, 인도 IT 정책 당국은 중국뿐 아니라 이스라엘의 하이테크 산업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기술우위의 제품 리서치에 주안점을 두면서 기술 및 산업 인큐베이터들을 대폭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약 240여 개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한다.
인도 역시 제 10차 계획(Tenth Plan)기간 동안 대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프로그램 "특별 지원"을 위해 2천 1백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인도 정보통신부 장관 프라모드 마하잔의 예루살렘을 방문을 통해 이스라엘이 스웨덴과 일본을 제외한 다른 어떤 산업 국가보다 연구와 개발에 대폭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극을 받았기 때문이다.
1997년 이스라엘은 GDP의 2.8%를 R&D에 투자하며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핀란드와 제휴했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R&D에 대한 GDP 투자율은 스웨덴이 3.7%로 1위, 일본이 2.9%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인도 IT부는 이스라엘 정부가 R&D 지출을 늘려가고 있으며, 특히 하이테크 부문의 R&D 지출비용을 7%까지 늘릴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1999년 비즈니스 부문에서 93억 셰켈(약 2억 1천만 달러)를 R&D에 투자 총지출의 삼분의 이를 차지, 그 중 30%가 소프트웨어에 18%는 고용증대에 투자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이스라엘을 본보기로 삼아 인도 IT부 역시 IT 인큐베이션 투자를 강화하여 우선적으로 2천 1백만 달러를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고위 소식통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수출 진출하고자 하는 "신규 및 창업 기업"을 고무하기위해 2만 8천 여평에 달하는 부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큐베이션 센터에도 STP와 같이 세제 특혜를 부여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정부는 북동지역에 비즈니스 인큐베이션과 더불어 모든 인프라와 테크놀로지 제공을 모색중이라고 한다.
IT-enabled 서비스 증진을 위한 전용 어플리케이션에 특별히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전기시설이 미비한 일부 지역에서는 IT 서비스 창업자들을 위해 동력 설비도 제공될 것이라 한다.
정부는 STP를 통해서라도 중소기업을 위한 인큐베이션 설비의 즉각적인 해결을 위해 모든 잠재 IT산업 지역의 STPI (Software Technology Parks of India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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