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콤의 수출실적 보고자료에 따르면, 인포시스가 2001-02년 9개월(4~12월)간 수출실적 3억 9천 6백만 달러로 상장 기업 중 IT수출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위프로가 3억 5천 4백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사티암 컴퓨터가 2억 7천 1백만 달러로 3위, 현재 소득세 관련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HCL 테크놀로지가 2억 4천만 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나스콤은 국내 상장 소프트웨어 회사에 대한 재무실태 보고 자료를 측정 기준으로 삼아 나스콤 자체의 예상수치에 어느 정도 근접했는지 비교했다.
나스컴이 발표한 수출 톱 10 기업에는 TCS, IBM Global, Patni Computer Services, Cognizant, GE, Datamatics, i-Flex 등과 같은 비상장 IT 대기업의 수출액은 고려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해 발표된 톱 10 기업에는 상장 여부를 불문했다.
상자사와 비상장사의 구별 없는 올해의 소프트웨어 수출 톱 10은 올 중반기에나 정확히 판명될 것이다.
수출 10위권 내 기업들을 다시 살펴보면 Silverline이 1억 2천 5백만 달러로 5위, Pentamedia가 9천 4백만 달러로 6위, Mahindra-BT가 8천 3백만 달러, NIIT가 7천 9백만 달러, Pentasoft가 7천 3백만 달러, Mascot 이 6천 7백만 달러로 뒤를 잇고 있다.
나스콤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현 분기의 상황을 주시할 때 IT기업들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달성하지 못하거나 제자리걸음을 했더라도 전 분기에 비해 소득이 큰 폭으로 떨어지지는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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