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디어코리아(대표 정재우 http://www.realmedia.co.kr)는 지난 98년 설립된 인터넷 마케팅업체다.
이 회사는 인터넷이 연결될 수 있는 PC·PDA·휴대폰·무선기기 등에 고객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마케팅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의 24/7리얼미디어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디어렙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24/7리얼미디어사의 인터넷 광고기술과 인터넷 광고판매의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말 현재 69개의 국내 중대형 인터넷사이트와 제휴를 맺고 리얼미디어 네트워크를 형성해 광고주 혹은 광고대행사로부터 수주한 인터넷광고를 이들 제휴 웹사이트에 중계하고 있다.
인터넷제휴사로는 세이클럽·아이러브스쿨·MSN·하나넷·네띠앙·한게임·스포츠조선·여자와닷컴 등이 있다. 회사측은 이러한 리얼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인터넷인구 2421만명 중 91%인 2195만명에게 광고를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국내 인터넷 광고뿐만 아니라 24/7리얼미디어의 전세계 지역 사무소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인터넷광고를 중계하거나 해외광고주의 국내 광고 수주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IMS(Individual Messaging Service)광고, 풀샷(Full Shot)광고, TI(Transparent Interactive)광고 상품을 출시해 인터넷광고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 기존 유선인터넷 미디어렙 분야에서 급성장세를 보이는 무선인터넷 광고산업에도 진출해 지난해 11월 LG텔레콤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나이키 광고를 진행하기도 했다.
정재우 사장은 “지난해 인터넷광고 시장의 최대 이슈중 하나였던 인터넷 광고의 브랜딩 효과 측정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 상품을 출시했다”며 “올해는 IT경기회복 예상과 꾸준히 증가하는 국내 인터넷 트래픽으로 인해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은 6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올해는 14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