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자동차의 고장여부를 운전자에게 실시간 경고해주는 차량진단기가 등장했다.
티텍(대표 전병구 http://www.ttek.co.kr)은 자동차 기계부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600여가지 이상증세를 알려주는 차량진단기 알림이(R.E.ME)를 출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알림이 시스템은 차량엔진을 제어하는 전자제어장치(MCU) 커넥터에서 나오는 각종 차량정보를 분석해 고장을 측정하는 일종의 차량진단용 컴퓨터인데, 특정이상 발생시 운전석 앞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장코드가 뜬다
알림이는 현대·대우·기아·르노삼성차의 차량 30여종에 손쉽게 장착이 가능하며 엔진내 연료주입량과 배기가스농도, 배터리와 발전기 전압체크 등 안전한 차량주행에 필요한 기계상태를 실시간 감시한다.
티텍은 알림이 시스템을 대당 9만9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자동차 애프터마켓(출고 후 개인적으로 구입)에 보급할 예정이다. 문의 (02)3446-0871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