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해운·항만물류업체 포털사이트가 2월 초 개설된다.
부산시는 한국전산원의 정보화지원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7개월 동안 3억2600만원의 사업비로 부산지역 해운·항만물류업체 포털사이트 구축사업을 추진, 최근 최종 보고회를 갖고 2월중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운·항만물류업체 포털사이트(http://www.busanportall.net) 구축사업은 포털사이트와 관련업체 홈페이지를 구축, 제공함으로써 부산지역 해운·항만물류업체의 부가가치 창출과 효율적인 마케팅 환경을 제공해 부산항을 동북아 물류중심 항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정보화지원사업이다.
부산지역 해운·항만물류업체 포털사이트는 1900여개 관련업체를 화물운송업·물류시설운송업·화물운송관련서비스업·물류장비임대업·물류장비제조업 등 크게 5개 업종별로 분류해 홈페이지 링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카탈로그’, 구인구직·법률·정책 등 각종 관련정보 제공과 함께 전자상거래 공간을 제공하는 ‘정보광장’ 등의 코너로 구성된다.
한편 시는 해운·항만물류업체 포털사이트를 부산중소기업지원센터에 운영을 맡겨 시스템의 안정화를 거친 후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