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미국 증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6일 만에 반등해 740선에 근접했다. 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9.70포인트(1.33%) 오른 739.91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지수관련 대형주에 장후반 매기가 확산하면서 상승세가 굳어진 것으로 풀이됐다. 외국인은 4일 만에 매도세로 전환했으나 166억원의 매도우위에 그쳐 매도폭을 확대하지는 않았으며, 개인도 378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삼성전자 등 530억원을 순매수해 장을 떠받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5369만주와 3조646억원이었다.

<코스닥>

 극반전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7포인트(0.09%) 오른 74.35에 마감됐다. 지수는 전날보다 1.02포인트 낮은 73.26으로 출발한 뒤 점차 낙폭을 줄이다 마감 동시호가때 극적인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사흘 만에 ‘팔자’로 돌아서 232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8억원과 8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 중에서는 투신이 71억원, 종금이 25억원의 매수우위를 각각 나타냈다. 거래량은 3억4458만주, 거래대금은 1조2601억원이었다.

<제3시장>

 거래규모가 크게 줄어들면서 3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초반 상승세로 시작했으나 매매가 부진하면서 내림세로 반전, 결국 소폭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2.08% 하락한 8598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18만주 감소한 53만주, 거래대금은 9000만원 감소한 1억8000만원이었다. 이날 거래에서는 코비드가 9만주나 거래되며 장을 주도했다. 168개 거래종목 중 하락종목이 32개로 상승(27개)종목보다 많았고 거래미형성종목은 80개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