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유통사 위자드소프트(대표 심경주)는 지난달 31일로 보호예수 기간이 끝난 50만7200주(지분 10.5%)를 코리아벤처펀드(KVF) 등 3개 투자사가 지속적으로 보유키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위자드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합의로 50만주 이상의 물량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자드소프트와 합의한 KVF측은 “위자드소프트의 실적이 상승하고 있으며 주당순이익(PER)과 주당수익률(EPS)이 각각 719원과 8.3배로 동종업계에서 높은 수준인 것으로 판단돼 보호예수 물량을 보유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호예수 보유물량은 KVF 33만3200주(6.91%), 일신창투 11만1002주(2.30%), 신한창투 6만3000주(1.31%) 등이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