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차후 IT 전성기를 준비할 시기다

경기 침체기는 향후 호경기을 준비할 최적기라고 말하는 인도 IT 전문가들은 세계 각처에서 현시의 침체기를 사업 성장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전력 투구하면서 인도 소프트웨어 산업의 또 다른 전성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인도 IT의 전망은 세계 경기침체나 미국의 9월 11일 사태에 별 타격을 받지 않은 듯 하다. 특히 항공 여행의 위축으로 대신 텔레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신뢰가 증가하고 있다고 IT차관 R R Shah는 말했다.



비록 지난 일년간, 소프트웨어 수출이 성장 둔화를 보이긴 했으나 현 회계 연도 성장률이 33-40%를 기록할 것이므로 크게 우려할 바가 아니라고 Shah 차관은 덧붙였다.

또한 사실상 실제적으로 경기침체가 인도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바이오 인포매틱스, NT(nano-technology) 등 새로운 분야에서 인도는 비즈니스의 다각화를 꾀할 수 있다.

또한 한번 반짝했다가 사라지는 기업들은 인도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정부의 법안 구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IT-enabled 서비스 부문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한 기본 정책 틀을 마련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9월 11일 사태를 계기로 사업의 다각화 뿐 아니라 매출 확대를 위한 다른 시장 개척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도 IT시장이 타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인도 소프트웨어만은 아직도 성장 기회가 충분히 남아있다.

2000년 세계 IT서비스 시장은 3천 900억 달러 규모로 2005년까지 연간 9%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나스콤의 대표 키란 카르니크는 말했다.

카르니크는 포레스터 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인도는 여전히 세계 IT 기업들이 선호하는 국가라고 말했다.

인도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2003년 인도 아웃소싱을 통한 IT 지출은 2001년 12%에서 28%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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