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정형문)는 솔루션센터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260억원 규모의 ‘EMC인포토피아’를 설립, 오는 6월 말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키로 한 ‘EMC인포토피아’는 교육·브리핑·벤치마크테스트·데모·이기종 통합·솔루션 검증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종합솔루션 센터로 서울 여의도 대한생명빌딩 15층에 전용면적 160평 규모로 설립된다. 이 센터는 2개의 교육실과 1개의 고객브리핑실, 2개의 기술실험실, 2개의 시스템실 등 모두 7개의 시설로 구성된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번째 설립되는 이 센터는 특히 앞으로 각종 스토리지와 SAN 스위치 장비는 물론 IBM·선·HP·컴팩·델 등의 호스트 서버와 노텔·시스코 등의 네트워크 장비 등 총 90여개의 첨단시스템과 50여개의 터미널을 갖추게 된다.
이 회사 정형문 사장은 “EMC인포토피아 설립계획은 지난 8개월 동안 마이클 룻거스 회장을 비롯해 본사 경영진과의 협의를 거쳐 최근 결정한 것으로 다음달부터 세부설계에 들어가 오는 6월 말께 오픈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일본 솔루션센터와 WAN(Wide Area Network)으로 연결해 대규모 벤치마크나 솔루션 검증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여유자원을 상호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