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장갑업체인 태화라텍스(대표 박덕준 http://www.thl.co.kr)는 인터넷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장갑전문 e마켓인 글로브비즈(http://www.glovebiz.net)의 수익구조 개선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회원사 600여개·장갑품목수 250여개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브비즈의 유료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특수용 장갑의 수출이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해 영문 사이트를 새로 구축하고, 수출입 관련 업무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태화라텍스는 장갑뿐만 아니라 장갑 제조장비 등 관련제품의 판매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며 서흥산업 등 관련업체와 함께 원료 공동구매도 추진하기로 했다.
유종훈 인터넷 사업부 실장은 “B2B업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푸드머스·티페이지글로벌과 현재 업무제휴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