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선트시스템스코리아(대표 손명원)는 인터랙티브 디지털TV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알티캐스트와 함께 위성방송용 셋톱박스 솔루션을 개발,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가 공급하게 될 셋톱박스 솔루션은 DVB-MHP(Digital Video Broadcasting-Multimedia Home Platform)를 지원하는 것으로 위성 실리콘 튜너와 QPSK 디모듈레이터, MPEG 프로세서, 다이얼업 모뎀 등이 하나로 통합된 칩세트와 운용체계(OS)를 포함한다.
KDB는 이를 자사의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용 인터랙티브 셋톱박스로 개발, 오는 5월 시작하는 한·일 월드컵 때 선보일 예정이다.
커넥선트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알티캐스트 소프트웨어와 함께 완전한 엔드투엔드 위성 수신 셋톱박스를 빠르게 설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성공적인 제품 개발로 월드컵 때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