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테크놀러지(대표 조정일)는 7일 설 명절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단체보험에 가입한 뒤 보험증서를 수여하는 이색적인 선물을 마련했다.
사원 복지향상을 위해 고안한 이번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상해·질병 보상용 ‘무배당 장기상해’보험으로, 보상내역에 따라 전 사원에게 의료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보상해준다. 회사가 5년간 직원 1인당 월 7만5000원을 부담하는 보험료는 전 사원으로 따질 때 1년동안 1억원이 넘는 액수다. 조정일 사장은 “앞으로도 사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질 수 있는 복지제도를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