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식집약형 기계산업 육성계획인 ‘메카노21’의 단위사업으로 현장특화 고급인력 공동양성 사업에 올해 4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경상대학교가 주관하고 경남대·인제대·창원대가 공동 참여하는 이 사업은 1000명을 대상으로 기계분야 산업체 인력의 재교육과 세미나 개최를 통해 현장특화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공과대 학생 250명을 별도로 선정해 설계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오는 2004년까지 산·학 현장특화 기술교육 연계활용체계 구축, 8000여명의 산업체 현장특화 고급인력 양성, 40억원의 산업체 인력 재교육장비 도입, 40개 교과목의 웹 기반 강좌 개발과 80회의 세미나 개최 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