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자키현이 오는 21일 대덕롯데호텔에서 한국 IT기업 유치를 위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미야자키현이 오는 5월 오픈 예정인 ‘한일IT국제센터’에 입주할 국내 업체를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미야자키현은 한일IT국제센터에 정보통신 및 인터넷서비스·바이오·소프트웨어·전기전부품·환경 및 의료 등 6개 분야에 한국 기업 20개와 일본 기업 15개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 센터에 입주하게 되면 정보서비스업종의 경우 고속통신망 사용료의 80%를 연간 2000만엔 한도에서 3년간 보조받을 수 있으며, 일본 현지인 고용 시 1명당 30만엔 정도의 고용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미야자키현은 일본 기업과의 제휴 및 투자유치를 위해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마다 기업 IR를 무상지원하는 한편 지역 대학의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 업체의 현지화를 돕는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대덕밸리벤처연합회 사무국에 사전참가 신청을 해야 하며, 일본 진출 희망 업체는 오는 3월 8일까지 국·일문 사업계획서 요약본을 한국인터넷기업협회(http://www.kinternet.org)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042)867-0021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