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복권서비스 `보키(http://www.vokee.com)가 데이콤(대표 박운서)천리안(http://www.chollian.net)의 효자사업으로 부상했다.
천리안은 보키 서비스가 지난해 후반기부터 월평균 매출액 3억원을 넘어서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 들어 각종 행사에 힘입어 30% 이상 매출이 상승하면서 가장 주목받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리안은 지난해 20여억원이던 이부문 매출이 올해는 약 9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천리안은 이같은 매출 상승에 대해 지난해부터 하나넷·이포스트·외환카드·국민카드 등 20여개 사이트와제휴를 확대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복키 서비스는 현재 복권판매, 운세서비스, 복권 정보 분석서비스, 베팅 게임 등으로 제공해 엔터테인먼트형 복권 포털사이트로 운영하고 있다. 천리안 관계자는
"천리안이 PC통신에서 웹서비스로 전환하면서 인터넷복권 서비스가 빠르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어 올해부터 간판서비스의 하나로 내세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