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T20년사 발간

 우리나라 정보통신역사가 한권의 책으로 엮여져 나왔다.

 KT(대표 이상철)는 오랜 자료수집과 집필작업을 거쳐 한국의 정보통신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KT20년사’를 편찬했다고 8일 밝혔다.

 ‘도전의 역사, 창조의 미래’라는 부재가 붙은 KT20년사는 총 740페이지 분량의 방대한 규모로 천연색 화보와 객관적이고 상세한 각종 통신 사료에서부터 각종 데이터정보, 주요통계, 연보 등을 하나로 모았다. 특히 본문은 1981년부터 2001년까지를 △기반시설 확충 및 자동화 추진기(1981∼1988년) △국가정보화 기반의 구축기(1989∼1992년) △세계적인 정보통신회사로의 도약기(1993∼1997년) △새천년을 향한 도전기(1998∼2001년) 등 4기로 나눠 내용을 기술했다.

 이상철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 20년사 편찬이 창립 후의 공과를 반추해 보는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하며 세계 일류 정보통신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KT에게 모든 장애를 뛰어넘을 수 있는 튼튼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