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회선서비스(ISP) 업체인 한인터넷(대표 김명락 http://www.haninternet.co.kr)이 최근 국내에서 12번째로 sTLA(sub Top Level Aggregator)급 IPv6 주소 ‘2001:0390::/35’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일본(21개)과 미국(17)에 이어 세계 3위의 IPv6 주소 확보국으로 자리를 더욱 굳히게 됐다. sTLA는 각국의 인터넷 관련기관 및 회선사업자들에게 할당되는 주소단위로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이론적으로 2의 64승개까지의 주소를 배정할 수 있다. 본지 2월1일자 13면 참조
현재 sTLA급 IPv6 주소 확보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관리기구인 ‘APNIC’이 세계 IPv6주소관리기관 IANA로부터 주소블록을 받아 이를 각국의 ISP 및 관련기관에게 배정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한편 한인터넷은 지난해말 국내 최초로 상용화를 전제로한 IPv6 IP 발급 및 관련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국내 ISP업계의 IPv6 기반 상용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