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오르면서 740선에 바짝 다가섰다. 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95포인트(1.64%) 오른 739.66에 마감됐다. 장초반 혼조세를 보였으나 하이닉스-마이크론사간의 협상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름세로 돌아선 뒤 상승폭을 키워가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6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나흘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고 개인도 28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32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2288만주였고 거래대금은 2조7274억원이었다.

 

<코스닥>

 설연휴 부담으로 게걸음 장세를 연출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3포인트(0.59%) 오른 72.88로 마감됐다. 개인들은 199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으나 외국인들은 3일만에 ‘팔자’로 돌아서 9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들도 101억원의 매도우위였다. 특히 증권 35억원, 보험 40억원, 투신 31억원의 순매도를 각각 나타냈다. 거래량은 2억4657만주, 거래대금은 1조270억원이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9개를 포함한 392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2개 등 294개였다. 보합은 무려 82개에 달했다.

<제3시장>

 이틀 연속 상승세를 연출했다. 장 초반 상승세로 시작, 장 중반 거래대금이 감소하며 상승폭이 둔화됐으나 일부 종목의 급등으로 결국 소폭의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1.42% 오른 8739원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22만주 감소한 67만주, 거래대금은 5000만원 증가한 2억6000만원이었다. 이날 거래에서는 옵티위즈와 탑헤드가 거래량 및 거래대금 수위를 차지했다. 166개 거래종목 중 상승이 43개, 하락이 31개였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75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