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바이러스 예방 이렇게 하세요.’
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는 설 연휴 기간에 PC를 이용해 인터넷 서핑이나 메일 교환을 즐기는 사용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연휴 기간 바이러스 예방 수칙’을 발표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 대응센터는 연휴 기간에 발생할지 모를 해킹 및 바이러스 사고에 대비해 당번을 정해 매일 2∼3명씩 비상대기해 바이러스 출현을 실시간 감시한다. 또 유사시 긴급 엔진 업데이트, 고객지원, 웹 공지, 언론 홍보 등을 수행할 실무진 20여명으로 구성된 ‘알파팀’이 비상연락망을 통해 긴급 출동하도록 체계를 갖췄다.
<연휴 기간 바이러스 예방 수칙>
①백신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다. 만일 신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최신 버전의 백신이 설치돼 있으면 다운로드 도중 예방하거나 감염 후 치료가 가능하다.
②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제목이 수상한 전자우편은 열지 않는다. 이런 메일은 러브레터나 님다와 같은 웜일 가능성이 크다.
③아웃룩을 보안 패치 업데이트한다. 첨부 파일을 열지 않고 메일을 읽는 것만으로 감염되는 웜을 방지하려면 아웃룩 보안 패치를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④정품이 아닌 프로그램의 다운로드를 삼가야 한다.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는 복제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⑤자료를 다운로드하려면 신뢰할 수 있는 웹사이트에서 한다. 유명 사이트의 자료실은 바이러스에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파일을 등록한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