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프로젝트에서 초대형 아웃소싱에 이르기까지 너도나도 "유명 컨설팅사 대열"에 끼여들려는 인도 IT기업들이 늘고 있다. PwC, Accenture, Ernst & Young과 몇몇 업체들이 그 좋은 예이다.
실제로 인도 IT 기업들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IT컨설턴시 계약과 토탈 IT시스템 아웃소싱 수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얼마전 위프로는 세계 굴지의 에너지회사 Lattice와 7천만 달러의 IT 아웃소싱 계약을, 사티암은 미국 유명기업 TRW에 회계관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170억 달러 상당의 IS(정보 시스템)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
인포시스는 영국의 National Health Services와 IT 전략에 관한 NHS 자문을 위한 컨설팅 자문을, TCS는 영국의 United Utilities와 시스템 통합 계약을 성사시켰다.
인도 IT 기업들이 정보 시스템이나 IT 아웃소싱 등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비즈니스에 진출하는 것은 IT서비스 시장에서 인도의 적극적인 영역확장을 시사한다.
지금까지 인도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업의 20% 정도밖에 점유하지 못했다.
640억 달러에 달하는 완벽한 시스템 통합 비즈니스와 800억 달러에 달하는 정보 시스템 아웃소싱, 그리고 기타 소프트웨어 서비스 부문에서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아직도 진출할 곳이 많이 남아있다. 따라서 여기서 머물러서는 안 된다.
나스콤 인디아에 따르면 앞으로 2년 안에 인도는 전체 소프트웨어 서비스 매출 시장의 약 75%를 장악할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인포시스나 위프로와 같은 대기업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Saskein이나 Adamaya와 같은 소규모회사들도 호기를 맞고 있다.
앞서 언급한 컨설팅이나 토털 IT 서비스 외에도 컨설팅, 임베디드 시스템 디자인 부문에서도 인도 소프트웨어 서비스 라인 확장이 시급하다.
나스콤의 부대표 수닐 메타에 따르면, "인도는 어렵지않게 200억 달러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시장에 도달했지만 아직도 개척할 시장은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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