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기업 "해외 진출" 물꼬트이다: 맥킨지 보고서

나스콤-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잠재 위협 속에서도 인도는 세계 기업들에게 해외 IT 서비스 주요 프로바이더가 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수요일 뭄바이에서 열린 나스콤 연례 세미나에서 3월말에 완성될 연구서의 사전 검토가 있었다. "인도는 해외 진출의 선두에 서 있다고 확신한다,"고 맥킨지 회장 Noshir Kaka는 말했다.

인도에서 사업을 원하는 기업들의 폭발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 고객의 증가 뿐 아니라 프로젝트의 종류와 규모도 커지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지난 5년간 IT에 2천 5백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미국 기업들의 투자 선택이 보다 신중해졌으며 회수율이 큰 IT 분야를 찾고있다.

최근 인도 기업들은 해외 고객들에게 "on-site" 및 "off-shore"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 "off-shore" 즉 인도의 해외 개발센터에서 프로젝트를 실행할 경우 수주료가 훨씬 저렴하다.

글로벌 톱 40 IT 기업들이 세계적인 비용효과를 자랑하고 있는 인도에 지사를 설립하고 있는 중이라고 맥킨지 보고서는 밝혔다.

IBM 글로벌 서비스, Computer Sciences Corp, Cap Gemini 등 기업들은 직접 경영 또는 제휴를 통해 인도 사업을 보다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경제구도의 큰 변화를 대변하고 있다. 그동안 인도 중심으로 사업을 하던 기업들이 세계 기업들의 아웃소싱으로 대거 몰려들고 있다."고 Kaka는 말했다.

그러나 아웃소싱의 강국인 인도는 중국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현재 중국과 인도의 임금차가 매우 크나 앞으로 수년 안에 15-20%로 좁혀질 것이다."고 Kaka는 말했다.

거대한 내수시장을 위해 IT교육 설비 증강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중국은 지리적 문화적 유사성을 무기로 일본으로부터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할 것 같다.

* 인도 기업들의 새로운 시장

인도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지난 5년 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고, 그 주요 대상국은 미국이었다. 그러나 경기침체로 인해 올 회계 연도는 30% 매출 성장으로 마감할 것 같다.

지속적인 성장과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수출목표 50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인도 기업들은 새로운 서비스와 산업을 육성하고 세계적인 기업들과 제휴하면서 브랜딩과 마케팅 기술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맥킨지는 밝혔다.

2005년까지 유틸리티, 헬스케어, 유통거래, 운송, IT-enabled 서비스, 인터넷 서비스, R&D서비스, 보안, 무중단 업무 서비스 등의 다각화를 통해 소형고객과 새로운 시장 진출로 수천억 달러의 시장에 적극 침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북미지구는 인도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수출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유럽이 24%, 일본이 4%, 그리고 나머지 지역들이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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