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두께 19㎜의 초슬림형 MP3 CD플레이어 ‘씨디옙(CD yepp, 모델명 MCD-SF85)’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제품의 두께를 기존 제품보다 10㎜ 정도 줄인 19㎜로 만들어 휴대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대형 LCD를 장착해 노래 및 가수 이름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 오디오CD·CDR·CDRW·MP3 CD 등 다양한 CD의 재생이 가능한 것은 물론 FM라디오 수신기능까지 지원해 라디오로서도 충분히 사용가능하다.
또 오디오CD의 경우 45초, MP3 CD의 경우 120초 동안 충격방지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휴대시 충격으로 인한 음의 끊김현상이 거의 없다.
이 제품의 공급가격은 23만원대로 FM기능이 없는 제품(모델명 MCD-SM85)은 21만원대에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MP3 CD플레이어 시장은 국내 20만대, 해외 3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삼성은 이 시장에서 국내 40% 이상, 해외 1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