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2002 ebXML 백서’출간

 전자상거래의 국제표준이 될 ebXML에 관련된 지식을 총체적으로 수집·분석·정리해 집대성한 ‘2002 ebXML 백서’가 19일 정식으로 출간된다.

 ebXML표준안 버전 1.0을 기반으로 집필된 백서는 ebXML 프레임워크의 각 구성요소를 심도있게 설명·분석하고, ebXML에 관한 표준화 역사를 세세히 설명해 ebXML 표준화 배경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ebXML 용어 한글화 작업을 위해 국내 전문가들과 유관기관에 사전 협의를 거쳐 본 백서에 수록될 한글용어를 통일했으며, 부록으로 제공되는 ebXML 한글 명세에는 ebXML 버전 1.0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ebXML 명세 전체를 한글로 번역했다.

 ebXML은 유엔 전자거래 및 무역촉진기구인 UN/CEFACT와 민간 최대 정보처리 표준화 컨소시엄인 OASIS가 공동추진한 차세대 전자거래 표준 프레임워크로 지난해 5월 1.0 버전이 완성된 이래 2.0 버전이 추진되고 있다.

 백서 출간을 맡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은 ebXML 2단계 작업이 완료되면 표준화 내역을 체계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ebXML을 이해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 ‘2003 ebXML 백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출판기념회는 19일 오후 2시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