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이버 지방자치가 3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시민과 공무원이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사이버공간인 울산 사이버 지방자치 시스템을 구축, 이달 말까지 시험운영을 완료해 3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사이버 지방자치는 게시판 기능과 실시간 토론의 장인 ‘시민토론장’을 비롯해 주제토론 반영결과를 게시하는 ‘토론결과’, 시민 영상회의와 공청회가 가능한 ‘정책회의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주민투표·설문조사·통계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여론조사’, 규제행정을 고지하고 주민신고를 접수받는 ‘주민감시 및 주민신고’, ‘포럼자료실’, ‘의정활동’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시는 이달 말까지 시험운영을 실시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 사이버 지방자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단계별로 서비스 내용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