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의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하나포스는 국내 대표 초고속 인터넷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채비를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로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방식의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상용화한 하나로통신은 가입자단까지를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서비스 품질을 앞세워 이미 국내에서 212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하는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하나로통신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한국의 ADSL 상용화기술 세계화에 나서 이미 지난해말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 현지사업 형태로 진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하나로통신의 하나포스는 212만명의 고정가입자가 말해주듯 안정적인 서비스와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로 이용자들에게 정평이 나있다.
하나로통신의 하나포스는 이제 유선의 한계를 벗어 던지고 무선시장으로도 영역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미 서울시내 주요지역에 시범서비스로 제공중인 2.4㎓ 대역 무선LAN서비스인 ‘하나포스 애니웨이’를 지난 1일부터 상용화해 제공하고 있다. 유무선 통합서비스에도 ADSL 상용화처럼 앞서간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하나로통신은 이번 월드컵을 기해 자사 초고속 인터넷 상용서비스기술 및 장비, 솔루션의 해외수출 및 해외서비스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월드컵 경기장 주변을 비롯해 각급 호텔, 주요시설에 하나포스 애니웨이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사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 등을 외국인 및 월드컵 관람객들이 실질적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