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도 이제는 인테리어시대다.’
자칫 가격경쟁으로만 흐르기 쉬운 PC 시장에서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제품들이 늘고 있다.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가 올해 출시한 두께 10㎝의 초박형 신개념 데스크톱 신(thin)PC ‘드림시스 AF506-LCD’가 바로 그 제품이다.
데스크톱PC의 새로운 개념인 ‘신PC’로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드림시스 AF506-LCD’는 폭 10㎝의 초박형 PC로 일반 북PC 형태인 슬림PC보다 얇은 신 디자인을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펜티엄4와 DVD·AGP 4배속 32MB의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최강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5.1채널 앰프와 스피커를 갖추면 실감나는 DVD를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PC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드림시스 AF506-LCD’는 책상 위에 놓고 쓰는 북PC로서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고려해 DVD와 FDD, 전면의 각종 포트를 슬라이딩 도어 속으로 탑재해 PC 전면부를 보다 깔끔하게 디자인했다. 2002년 트렌드인 실버컬러와 신바디(thin body) 스타일을 적용, 인테리어 소품적인 디자인으로도 손색없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또한 펜티엄4급 이상 고성능 데스크톱PC의 귀에 거슬리는 냉각팬 소음을 줄이기 위해 신개념의 냉각구조를 도입, 저소음의 보다 쾌적한 PC 사용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보통 4개까지 들어가는 냉각팬을 1개로 줄였다.
드림시스 AF506-LCD에 제공되는 LCD모니터는 15인치 TFT LCD모니터로 본체와 같은 실버-밀레니엄블루 색상으로 디자인돼 세련됨을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