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을 소재로 한 게임이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게임은 최근 영국 게임개발업체인 에이도스가 개발한 PC게임 ‘솔트레이크2002’.
게임배급업체 지앤씨인터랙티브(대표 이승우)를 통해 국내에 선보이는 이 게임은 2002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지정한 동계올림픽 공식 게임. 실제 올림픽에서 벌어지는 대회 종목을 그대로 재연해 사실감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알파인 스키 활강, 스노우보드, 스키점프, 봅슬레이 등 6가지 종목이 등장한다.
실제 경기와 같은 박진감을 주기 위해 3D 애니메이션을 도입했으며 TV에서 사용되는 카메라 앵글을 사용, 사실감을 더한다. 현존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도 특징. 다만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쇼트트랙 종목이 빠져 아쉬움을 주고 있다.
올림픽, 클래식, 토너먼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2인이 동시에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다. 게임투유 유통. 3만3000원.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