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관계관리(CRM) 전문회사인 유니보스(대표 오준영 http://www.uniboss.co.kr)가 해외 시장개척에 전력키로 하고 이달 일본 지사를 설립한다.
유니보스는 국내 파견 엔지니어와 현지인으로 일본 지사를 설립하고 마케팅 캠페인관리 솔루션인 ‘오페라’ 판로개척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지사는 시스템통합(SI) 업체를 비롯한 솔루션 업체와 제휴를 체결함으로써 유통 채널을 구축하고 필요한 경우 기술지원도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유니보스는 1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조만간 일본 현지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 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 회사 강봉주 부사장은 “캠페인관리 솔루션 분야만 하더라도 일본은 한국의 열 배가 넘는 데다 미국 컨설팅회사와도 라이선스료를 받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 1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를 유니보스가 해외로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