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폭등후 조정을 받아 780선으로 밀려났다. 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12.59포인트 내린 783.59(1.58%)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283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141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03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7억4793만8000주, 거래대금은 4조1777억원이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날 장세를 기관이 순매수로 받쳐준 덕택에 비교적 조정폭이 작았다고 분석하고 외국인의 급격한 매도요인이 없다면 지수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닥>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1포인트(0.15%) 오른 75.30에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이틀째 매수에 나서 172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고 개인도 44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관과 일반법인은 각각 162억원과 53억원의 매도우위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억1101만8000주, 거래대금은 1조1616억원으로 적은 편이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0개를 포함해 319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 등 398개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제3시장>

거래규모가 큰폭으로 줄면서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 전반적인 약세가 이어지며 결국 소폭의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0.03% 하락한 9001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8만주 감소한 70만주, 거래대금은 1억1000만원 감소한 2억1000만원이었다. 이날 거래에서는 옵티위즈와 탑헤드가 각각 16만주, 5000만원이 매매되며 장을 주도했다. 167개 거래종목 중 상승 36개 종목, 하락 38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76개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