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중견기업인 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 http://www.comtec.co.kr)은 두께가 18㎜인 슬림형 15인치 TFT LCD모니터인 ‘아이싱크 CT-150’을 출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이번에 선보인 아이싱크 CT-150은 지난해 컴덱스쇼에서 500만달러의 수출주문을 받은 제품으로 전면 은회색, 후면 진회색의 투톤컬러를 채택했으며 하단의 베이스를 일본·유럽에서 선호하는 부메랑 타입으로 설계, 디자인을 크게 강조한 제품이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OSD(On Screen Display:사용자 조정메뉴) 버튼을 우하단에 깔끔하게 부착했고 뒷면의 전원선과 신호선을 직각으로 꽂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베이스와 몸체가 분리돼 수출시 물류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이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삼성패널을 채택했으며 오는 3월말 TCO `99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콤텍시스템은 지난해 200억원어치의 LCD모니터를 국내외에 판매했으며 올해는 전체 매출의 15% 수준인 300억원의 LCD모니터를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