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기기 편의점 체인업체인 폭스일레븐(대표 장영덕 http://www.fox11.co.kr)은 오는 3월 일본 컴퓨터 유통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최근 재일교포 사업가인 박의돈씨(40)에게 폭스일레븐 일본 사업권을 양도, 다음달 안으로 현지법인인 폭스일레븐재팬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계약방식은 러닝개런티 방식으로 폭스일레븐재팬이 가맹점 1개를 오픈할 때마다 폭스일레븐 본사는 한화로 300만원을 받기로 했으며 가맹점 100호를 돌파하면 매달 브랜드 사용료도 추가로 받기로 했다.
폭스일레븐재팬은 대부분 일본에서 제품을 조달, 판매할 예정이지만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좋으면 본사를 통해 한국산 제품도 취급할 예정이다.
폭스일레븐은 품질 경쟁력이 우수한 한국상품을 발굴, 체인점의 수익성 확보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