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벤처기업들이 올들어 수출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에 적극 나선다.
방사선기기 전문업체 리스템(대표 문창호 http://www.listem.co.kr)은 올해 작년 대비 40% 성장한 35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이 회사는 특히 중국·중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지난해 대비 25% 성장한 100억원 어치의 방사선기기를 수출할 계획이다.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 http://www.solco.co.kr)도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150% 가량 증가한 462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특히 올해부터 중국 시장에 진출, PACS·임플란트 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마취기 전문업체 로얄메디칼(대표 이율 http://www.royalmedical.co.kr)도 올해 작년 대비 2배 성장한 15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특히 상반기내 러시아 마취기업체 EMO와 조인트벤처 형태의 법인을 현지에 설립, 러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체성분분석기 전문업체 바이오스페이스(대표 차기철 http://www.biospace.co.kr)도 올해 2∼3개 신모델을 추가로 개발해 지난해 대비 52% 성장한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특히 수출은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생체진단기업체 바이오시스(대표 김범룡 http://www.biosys.co.kr)도 올해 지난해 대비 48% 성장한 120억원을 매출 목표로 세웠으며 이 가운데 수출은 50% 성장한 9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