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사전 문화 행사로 국제 애니메이션영화제가 개최된다.
서울산업진흥재단 서울애니메이션센터(소장 정귀래 http://www.ani.seoul.kr)는 오는 5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 동안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미디어 시티 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2002’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화합’(Harmony)을 주제로 한 국제애니메이션 전문 영화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아크’ ‘엘리시움’ ‘원더풀데이즈’ 등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을 개막작으로 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의 야마다군’ 등 최근 화제가 되고 해외 작품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첨단 디지털 영상 기술이 접목된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는 ‘애니로의 여행’이란 전시회도 마련된다.
이를 위해 센터는 다음달 15일까지 전세계 애니메이션 창작자를 대상으로 장편, 단편, 인터넷, 청소년, 커미션 등 5개 부문에 걸쳐 국제공모 부문 출품작을 접수한다. 문의 (02)3455-8356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