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가 인터넷 산업의 체계정립을 위해 지금까지 연구된 인터넷 산업 분류체계에 근거한 ‘2001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원디렉토리’<사진>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연구한 인터넷 산업 분류체계에 따라 ‘기반산업’ ‘지원산업‘ ‘활용산업‘ 3단계 대 분류와 ‘응용서비스’ ‘콘텐츠’ ‘전자상거래’ ‘네트워크 서비스’ 등 8대 중 분류를 근거로 기업을 체계화했다.
38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분류한 이 책자는 기업의 주요 서비스와 제품현황, CEO 프로필, 해외 네트워크, 연구개발 현황 등이 포함돼 있고 부록편에는 정부 부처의 올해 벤처지원정책과 통계청·인터넷정보센터 등이 조사한 각종 인터넷 통계자료도 함께 실려 있다.
한편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이 책자를 정부·공공기관·창투자 등에 무료로 배포하고 3월까지 영문판도 제작해 국내외 공관과 외국계 기업에 배포키로 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