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주영훈·신해철·김현철 등 최고의 스타 뮤지션들이 서울 디지털대학교 뮤직아카데미(http://music.sdu.ac.kr)에서 온라인 음악교육에 나선다.
이들은 사이버대학 서울 디지털대학교(총장 조규향)가 다음달 11일 개설하는 뮤직아카데미에서 연주부문 등 7개 커리큘럼을 맡아 수강생을 지도하게 된다.
이 가운데 비연주부문에는 조성모와 ‘명성황후’의 OST음반을 기획하는 등 연예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이경섭, 가수 겸 작곡가인 김현철이 작·편곡 과정의 강의를 맡는다.
작사·작곡·프로듀싱·MC 등 만능엔터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주영훈과 최명섭은 작사과정 교수로 참여한다. 최명섭은 장르별, 장조별, 단조별 가사 작성의 기초와 실무를 강의하고 주영훈은 히트가요의 공통 요소, 음악의 기본구성, 멜로디라인 만들기, 미디를 활용한 편곡 등의 강의를 맡게 된다.
또 연주과정에는 신현권이 강의하는 베이스과정, 김선중이 강의하는 드럼과정, ‘위대한 탄생’의 멤버이기도 한 건반 세션맨 최태완이 강의하는 건반과정, 함춘호 등이 참여하는 기타과정 등 4개 과정이 개설된다. 또 동영상으로 악기를 시연하는 모습을 반복해서 보고 따라할 수 있는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각 과정당 정원은 300명이며 수강료는 15만원이다. 접수문의 (02) 2128-3162∼3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