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테크놀로지가 중국 최대 통신업체와 CDMA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18일 이론테크는 중국 마케팅업체인 소너스텔레콤을 통해 중국 CEC사와 CDMA이동전화 단말기 1차 공급분 2만대(340만달러 규모)에 대한 개별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신용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으로 주가도 상한가까지 급등한 6930원으로 마감했다.
이론테크는 지난달 중국 둥팡통신에 이어 이번에 CEC사로 CDMA단말기 선적을 개시함으로써 중국 CDMA단말기시장 공략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CDMA휴대폰 이외에 CDMA 데이터모뎀을 개발해 차량 텔레매틱스, 증권단말기, 신용카드 조회기용 등으로 대량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