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은 창업초기 또는 내수 위주의 중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수출기업화사업을 확대지원하기로 하고 올해 지원대상업체로 87개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4개사에 비해 263% 증가했으며 업체당 지원한도도 55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대폭 증액해 올해 총 5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들 선정업체는 향후 1년간 업체당 800만원의 한도내에서 국내외 전시회와 시장개척단 참가, 바이어 발굴, 해외시장조사, 카탈로그 제작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기업과 예산을 대폭 확대하는 대신, 철저한 사후관리 등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