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팜테크(대표 최건)는 자사 임베디드 리눅스인 타이눅스를 인텔에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베디드 리눅스는 인텔의 차세대 PDA용 프로세서인 엑스스케일(X-Scale)에 사용된다.
인텔은 엑스스케일의 운용체계로 윈도CE와 팜OS, EPOC, 리눅스를 모두 탑재하며 이 가운데 임베디드 리눅스 운용체계는 팜팜테크에서 공급받는다.
팜팜테크는 작년 10월부터 엑스스케일 보드에 타이눅스를 최적화하는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올해 상반기중에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과 함께 임베디드 리눅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인텔의 엑스스케일은 기존 스트롱암 프로세서에 비해 두 배 정도 높은 성능을 갖고 있다. PXA210과 PXA250의 두 가지 모델인데 PXA250은 고성능 PDA용 임베디드 프로세서며 PXA210은 스마트폰과 저가형 PDA 시장을 겨냥한 보급형 프로세서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