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온소프트(대표 김용준 http://www.xeonsoft.com)는 개인휴대단말기(PDA)를 이용해 측량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서베이프리’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서베이프리’를 이용하면 측량현장에서 데이터를 기록하고 수정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드는 등 작업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측량을 할 때는 측량장비를 사용해 얻은 데이터를 종이에 옮겨 적거나 노트북컴퓨터를 이용해 처리해야 했으나 이번 솔루션 개발로 이런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됐다.
‘서베이프리’는 PC에 설치하는 ‘트랜스레이터’와 PDA에 설치하는 ‘CAD 뷰어’로 이뤄져 있다. ‘트랜스레이터’는 오토캐드로 만든 측량현장의 지도나 도면을 데이터량이 3분의 1 이하인 서베이프리파일 포맷(.mxf)으로 만들어준다. 또 작업이 끝난 측량 도면을 다시 오토캐드파일(.dxf)로 바꿔준다. ‘CAD 뷰어’로는 변환한 지도나 도면을 보면서 측량 데이터를 기록 또는 수정할 수 있다. 또 시리얼 통신을 이용해 광파측정기 같은 측량장비로부터 데이터를 곧바로 도면에 옮길 수 있다.
지온소프트는 유무선 인터넷 통합 솔루션과 PDA용 응용프로그램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업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