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기기 유통업체인 디지털한성(대표 윤준식 http://www.hscnc.co.kr)이 스피커 유통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디지털한성은 최근 알텍랜싱 스피커 7개 모델에 대한 형식승인을 마치고 19일부터 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미국 알텍랜싱과 한국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이 회사는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채 알텍랜싱 스피커를 판매하다가 전면적으로 회수한 바 있다. 디지털한성은 알텍랜싱 외에 야마하 스피커도 공급한다.
이 회사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PC용 스피커의 대부분이 대만·중국산 등 저가형 제품인 점을 감안해 중고가형 고성능 제품으로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수 디지털한성 이사는 “저가형 스피커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 홈시어터 및 콘솔게임기 시장도 음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게이머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가 판매하는 알텍랜싱 모델은 ATP3·ATP4·ACS2100·ACS4100·ACS621·ACS641·ADA890 등이다. 문의 (02)715-3050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