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정보원 문 열어

사진; 전국 최초의 교육정보지원기관으로 설립된 부산시 교육정보원이 19일 개원식과 현판식을 갖고 공식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황중연 부산체신청장(왼쪽에서 첫번째), 김영찬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세번째), 안상영 부산시장(네번째), 설동근 부산시교육청 교육감(다섯번째), 황휘삼 부산시교육청교육위원회 의장(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산시 교육정보원 개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부산교육정보화의 센터 역할을 담당할 부산광역시교육정보원(원장 정태열)이 19일 정식 개원했다.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98년부터 건축비 126억원과 정보통신시설비 84억원 등 총 210억원의 예산을 투입, 최근 완공한 부산광역시교육정보원은 3637㎡ 부지에 지하2층·지상9층 규모의 최첨단 지능형빌딩으로 부산교육정보화를 촉진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부산광역시교육정보원에서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정보지원시스템을 구축, ICT활용 교수·학습자료와 교육콘텐츠를 개발·보급함으로써 교육현장의 교수·학습환경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또 교사·학생 대상의 정보 관련 경진대회와 교사·학생·시민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교육포털사이트와 교육전산망센터를 운영하고 교육수요자에 대한 양질의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부산교육정보센터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부산광역시교육정보원은 정보화교육실 9실, 인터넷교육방송 제작·송출을 위한 인터넷방송실, ICT 교수·학습자료 제작실, 초중고등학교와 관련기관간의 광역네트워크망 운영을 위한 교육전산망센터, 대강당과 세미나실 등 다양한 교육시설로 구성돼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