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질런트와 케이던스가 고주파집적회로(RFIC)용 반도체자동화설계(EDA)툴을 공동 개발, 판매하기로 했다.
양사는 애질런트의 RFIC 설계 전단계 툴인 ‘ADS’와 케이던스의 레이아웃 툴을 연결(링크)하는 툴을 기술제휴를 통해 공동 개발, 하나의 제품군으로 통합해 내놓기로 했다.
양사는 이미 공동 프로젝트팀을 발족, 제품 개발에 들어갔으며 오는 5월 출시할 예정이다. 판매는 애질런트가 맡는다.
한국애질런트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들이 RFIC를 개발하면서 양사의 제품을 각각 사용해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불만이 있었다”면서 “통합솔루션이 완성되면 하나의 흐름(플로)으로 빠른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