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장동건’이 관객들로부터 함께 영화감상하고 싶은 가장 인기있는 배우로 꼽혔다.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인 CGV(대표 박동호)가 최근 관객 20만1061명을 대상으로 ‘함께 영화를 보고 싶은 우리 영화배우’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동건이 총 응답자 중 2만882명(10.4%)의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또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이 1만6034명(8.0%)으로 2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안성기(6.7%)·정우성(6.6%)·이영애(5.6%) 등의 순이었다.
이같은 장동건의 인기는 8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친구’ 이후 연기력을 인정받으면서 국내 톱스타 반열에 오른 데다 깔끔한 외모와 매너를 갖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폭넓은 사랑을 받은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CGV는 장동건에게 기념패 및 CGV 무료회원권 등을 전달하고 관객들을 대상으로 ‘장동건과 커플 티 입고 사진 찍기’ ‘장동건 목걸이 증정’ 등 장동건의 인기를 활용한 고객사은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