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제작소의 사내벤처인 ‘넷-PDA벤처컨퍼니’가 무선랜기능을 내장한 기업용 PDA ‘NPD-10 JWL’을 오는 4월말 출시한다고 마이니치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랜 내장 PDA는 인텔의 X스케일칩인 PXA250과 윈도CE닷넷을 채택해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윈도 메신저를 탑재해 내장 마이크로 음성채팅이 가능하며 멀티미디어카드, SD카드 슬롯이 제공된다.
히타치가 이 제품을 내놓는 것은 기업의 모바일 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무선랜을 갖춘 호텔 로비, 커피숍 등이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히타치는 이 제품을 서비스를 포함해 5만엔대에 내놔 연간 2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