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이홈 최재학 사장(오른쪽)과 엠넷 미즈이 토오루 사장이 조인식 후 악수하고 있다.
기업형 웹솔루션 업체 하이홈(대표 최재학 http://www.hihome.com)이 일본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업체 엠넷(대표 미즈이 토오루)과 일본 미야자키현에 건립 예정인 IDC에 30억원 규모의 솔루션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하이홈은 오는 4월 오픈에 맞춰 미야자키 IDC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과 솔루션 일체를 공급하게 된다. 공급 규모는 올해 IDC에 필요한 시스템 15억원, 홈빌더 솔루션 15억원 등 총 30억원 어치다. 또 하이홈과 엠넷은 앞으로 서버 증설 등 추가적인 수요가 발생할 때 우선적으로 솔루션과 시스템을 공급키로 합의했다.
최재학 사장은 “엠넷과의 계약은 일본 업체에 솔루션과 시스템을 턴키로 납품하는 첫 사례”라며 “이를 계기로 일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하이홈과 제휴한 엠넷은 데이터 센터 운영과 네트워크 사업을 전개하는 미야자키현 허가1호의 규슈지방 대표 IT기업이며 오는 4월 미야자키현에 IDC를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홈의 일본 진출 성공사례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진행되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주최 ‘국내 IT기업 미야자키 진출을 위한 설명회’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