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텍(대표 서지현 http://www.virtualtek.co.kr)이 KT(대표 이상철 http://www.kt.co.kr)와 손잡고 무선 그룹웨어 ASP 사업을 시작한다.
버추얼텍과 KT는 20일 경기도 분당 KT본사에서 무선 그룹웨어 ASP 사업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제휴로 KT는 무선 솔루션용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하고, 버추얼텍은 KT의 방대한 인프라를 이용, 개인 및 기업에 무선 그룹웨어를 서비스하게 된다.
두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임직원이 휴대폰이나 PDA를 통해 KT 와이어리스 데이터센터 서버에 접속하면 e메일·일정관리·주소록·게시판 등 인트라넷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월 이용료만 내면 저렴하게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에 효과적이다.
한편 이번 제휴는 무선 ASP(WASP) 서비스가 새롭게 부각되는 상황에서 방대한 회원 네트워크를 확보한 대형 이동통신업체와 솔루션 전문업체가 모바일 솔루션 임대서비스를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